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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위해
  • 이남영 기자, 조규민 기자
  • 승인 2016.06.07 08:08
  • 호수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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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대학교 학우들의 반려동물 모습
 
   
▲ 유기소에 보호된 동물들의 모습 사진출처 팅커벨프로젝트, 애견클럽
   
▲ 일러스트 최원경 객원기자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우리

 최근 우리나라의 반려동물의 수가 증가하면서 반려동물 관련 시장이 급격히 커져가고 있다. 또한 반려동물 관련 직업은 불황 속에서도 사람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고, 반려인들에게 보다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이처럼 반려동물이 늘어나고, 그에 따라 다양한 서비스와 문화가 생겨나면서 반려동물 시장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반려동물과 그 문화에 대해 알아봤다.

 반려동물로 인한 시장 변화=반려동물 가구 수는 몇 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성장했으며, 올해는 반려동물을 소유한 가구의 수가 1천만을 넘겼다. 농협경제 연구소에 따르면 2020년경에는 반려동물의 시장이 약 6조 원정도의 규모로 확대 될 것을 예상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반려동물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그에 관한 서비스, 상품, 축제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그 예로 유기농, 간식, 수제간식과 영양제 등 반려견의 건강을 고려한 식품과 강아지 전용 향수 등의 미용 상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선 선택의 폭이 넓어졌지만, 아직 사람들에게 정보가 알려지지 않은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사료의 해외직구 같은 경우, 개인이 해외 직구 시 검역증 발급방법을 잘 모르기 때문에 유통 과정에서 많은 사료들이 폐기되기도 한다. 이에 국내 유일 애견전문저널인 ‘애견신문’의 담당자는 “현재 이에 대한 정보들이 사람들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고 있다. 제품이 다양해진 만큼 현재 정보들이 소비자들에게 잘 전달돼야 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처럼 반려동물 혹은 반려인들을 위한 시장과 문화는 확대대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장소대여의 제한 등 문화 활동을 함에 있어 제약이 따르고 있다. 이에 애견신문 담당자는 “다양한 문화생활을 반려동물과 함께 즐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반려동물과 관련한 문화생활에 대한 인식을 바꿔야 할 때다”고 전했다.

 누구를 위한 문화 시장인가=뿐만 아니라 민간, 지역자치단체, 기업들에 의해 펫쇼, 콘서트와 같이 다양한 문화 콘텐츠들이 생겨나고 있다. 가까운 경북 청도에서 열리는 ‘개나 소나 콘서트’의 경우엔 반려견 뿐만 아니라 소싸움 축제에서 높은 기록을 올렸던 소들도 초청돼 반려동물들을 위한 연주를 들려주기도 한다.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대구에서는 ‘대구펫쇼’가 열렸다. 대구펫쇼 기획 담당자는 “올해 행사에는 국내외 90여개의 반려동물 관련 업체가 참여했으며 4만 1천 만 명이 방문했다”고 전했다. 또한 여러 대학교의 동물관련 학과들이 참여했으며 반려견 달리기 대회, 고양이 쇼 등 많은 이벤트들이 준비됐다.

 한편 일각에서는 이런 행사에 대해 비판적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윤정임 동물자유연대 복지센터 국장은 “결국 사람들을 위한 사업이다. 반려동물이 받는 스트레스는 무시하고 열린 행사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긍정적 입장은 아니다”고 밝혔다.

 인간의 삶에서 반려동물이 끼치는 영향=근 몇 년간 반려동물은 단순히 시장이나 상품의 성장뿐만 아니라 사람의 신체적, 정신적인 영역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연구결과들이 나오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 많은 부분에서 반려동물들이 우리 삶의 일부분으로 돼 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반려동물이 급증하게 된 이유는 현대 가족규모의 축소, 사회적 스트레스 증가 등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다. 1970년대 후반부터 실시한 ‘심혈관 질환의 회복’ 연구에 따르면, 반려동물 소유자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생존가능성이 28% 더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이처럼 다양한 연구를 통해 반려동물은 신체적 건강과 사회적 지지를 유지하도록 도와주며, 부정적인 정서를 덜 느끼도록 도와준다는 것이 밝혀졌다. 2014년 충남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에서 발표한 ‘반려견, 좋은 친구의 몇 가지 조건’ 보고서에 따르면 반려동물과의 관계에 있어서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반려동물과의 상호작용임이 나타났다.

 

   
 

 

반려동물을 모르는 당신, 책임지지 마라

   
▲ 주인을 기다리는 강아지

 반려동물을 키우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의도와 상관없이 반려동물을 집에 혼자 두거나, 굶기거나, 낯선 사람을 만나게 하거나 등의 상황에 놓이게 한 적이 있을 것이다. 우리가 없는 사이, 혹은 함께 있을 때 우리들의 반려동물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본지의 기자는 박민철 동물심리상담사를 통해 반려동물의 상황에 따른 심리상태를 듣고, 그들의 눈과 귀로 하루를 지내봤다.

 배고픈 배를 채우기 위해=아침이 밝았다. 배가 고프다. 그는 냉장고에서 음식들을 꺼내더니 탁자에서 아침식사를 즐기고 있다. 나는 그 냄새에 이끌려 그에게 다가가 꼬리를 흔들고 ‘낑낑’거리기도 한다. 적극적으로 표현할수록 그는 나를 좀 더 바라봐주고 먹을 것을 주기 때문이다. 내 옆에 고양이는 ‘냐옹’거리면서 보채고 있다. 이 녀석은 나보다 똑똑하기 때문에 스스로 냉장고를 뒤져 음식을 찾거나 수도꼭지를 틀어 물을 마시기도 한다.

 그는 자유로운 영혼 나는 불안한 영혼=아침을 먹은 후 그는 어김없이 떠났다. 오늘도 난 고양이와 함께 남았다. 떠난 그도 나처럼 외로움을 느낄까. 그가 떠난 후엔 현관문 앞에서 몇 시간이고 꼼짝하지 않는다. 무료한 시간이 지겹다. 고양이는 나처럼 가만히 있다가 ‘그루밍 동작’을 하더니 안정을 찾아가는 것 같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짖는 일밖에 없다. 혹시나 그가 들을까 힘차게 짖어본다. 하지만 그가 없는 시간이 반복될수록 더욱 불안해지는 것 같다. 그러나 난 기다린다. 그가 곧 올 것이라는 것을 알기에.

 그와 함께 하는 시간=늦은 밤, 그가 집에 돌아 오는 순간이 가장 행복하다. 그가 올 시간이 되면 나는 온 신경을 현관문에 집중한다. 그가 문을 열고 들어오면 나는 있는 힘껏 달려들어 안긴다. 먹는 것도, 놀아주는 것도, 예쁜 옷을 사주는 것도, 이 보다는 행복할 수 없다. 사랑하는 이와 무엇을 하면 가장 기쁠까. 그게 무엇이던 우선 내 곁에 있어야 하기에 그가 내 곁에 있을 때 나는 가장 기쁘다. 그가 잠시 분리수거를 하러 나가거나, 마트를 갔다 집에 돌아오면 내 꼬리는 멈추지를 않는다. 나와 달리 고양이는 달려들어 안기지는 않는다. 대신 앞발로 꾹꾹 눌러서 마사지를 해주는 것으로 애교를 부리나보다.

 주말, 낯선자들의 방문=주말에 가끔 그는 모르는 사람들을 집에 데리고 온다. 다른 집 강아지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나에겐 첫 만남은 쉽지 않은 일이다. 낯선 이가 오면 몸이 뻣뻣해지고 큰 소리를 내고 싶게 된다. 갑작스레 나에게 손을 대는 행동은 정말 무례하다. 냄새를 맡을 시간조차 주지 않는다. 이럴 때 나를 낯선 이에게 소개시켜준 그가 얄밉기도 하다. 말로 표현할 수 없으니 방문자를 물어뜯은 적도 있다. 만일 내가 동네 강아지 친구들을 집으로 데려와 논다면 그는 어떤 반응을 보일까.

 본지의 기자는 강아지의 시선에서 하루 일과를 생각해봤다. 강아지의 경우 보호자의 부재시 반복적으로 과도하게 짖거나 파괴하는 등의 행동을 한다. 뿐만 아니라 낯선 사람을 만나게 되면 대부분 두려워하거나 상황에 따라 공격적으로 변하기도 한다. 이는 심리적으로 매우 불안정하기 때문이다. 이 외의 동물들도 사람처럼 감정을 가지고 있다. 특히나 모든 생명이 그렇듯 물리적 에너지를 가하는 행동, 혼자 남겨두는 행동은 무척이나 그들을 힘들게 한다. 요즘 반려동물을 학대하는 뉴스를 자주 접할 수 있다. 무엇보다 버림받은 동물들의 마음은 어떨까. 박민철 동물심리상담사는 “말을 못하는 동물도 사람과 같은 감정을 가진다는 연구결과들이 있다. 그러한 동물들을 인간이 함부로 다룰 권리는 없다”고 전했다. 현재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당신 또한 항상 그들의 마음을 헤아려 보길 바란다.

우리에게 버림받은 반려동물

 지난달 한 방송을 통해 ‘강아지 공장’의 잔혹한 실태가 공개돼 화제가 됐다. 물건을 찍어내듯 임신과 출산을 반복하고, 새끼들은 제대로 관리도 받지 못한 채 판매되는 모습에 많은 이들이 분노했다. 이로 인해 동물에 관한 이면들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이에 사람들이 움직이고 있다.

 유기동물과 부족한 법적 제도=농림축산식품부 검역본부가 발표한 ‘2015 유기동물 발생 현황’에 따르면 버려진 유기동물은 지난해를 기준으로 약 8만 마리로 하루 평균 224마리가 버려진 것이다. 하지만 이는 동물보호단체등에 속한 유기동물 수를 합산하지 않은 결과로 실제로 버려진 동물은 더 많다고 볼 수 있다.

 유기동물이 발생하는 많은 원인이 있지만 근본적인 이유는 사람들의 수요를 초과한 ‘과잉 공급’에 있다. 대규모 동물 번식장에서 생산되는 동물들의 공급은 일 년에 약 50만 마리지만, 사람들의 실질적인 수요는 약 10만 마리로 그 수에 훨씬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렇게 과잉 공급이 된 동물들은 쉽게 구입할 수 있는 만큼 쉽게 버려지며, 이는 유기동물의 발생 원인이 되고 있다. 게다가 사람들이 구입할 수 있는 기간 안에 동물이 분양되지 않으면 개소주집 등으로 팔려가 비참하게 생을 마감한다. 이에 황재열 동물보호단체 팅커벨 프로젝트 대표는 “실제로 동물을 새끼 때부터 죽을 때까지 키우는 경우는 10마리 중 2마리도 되지 않는다”며 “주인과 끝까지 삶을 다하지 못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고 밝혔다.

 또한 다른 나라와 달리 우리나라는 어린 시절에 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삶에 대한 교육이 부재한 것도 문제가 되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동물보호선진국 중 하나인 독일은 어릴 때부터 유기동물 보호소를 방문해 동물들을 위한 활동을 경험하며 이를 통해 동물들은 삶의 친구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어린이 동물보호 교육 등을 포함한  체계적인 동물보호교육 시스템이 제대로 구축되지 않은 상황이다. 황 대표는 “독일처럼 우리나라도 어린 시절부터 동물 관련 교육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우리의 인식개선이 필요하다=우리가 키우는 동물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세 가지의 용어로 분류됐다. 과거 집에서 키우는 동물들은 쥐를 잡거나, 식량이 부족할 때 잡아먹기 위한 경우 등 다양한 목적을 가지고 길러졌기 때문에 ‘목적동물’로, 이후 1인당 국민 소득이 1만 달러가 넘어감에 따라 ‘애완동물’로 불려졌다. 현재는 어떠한 목적이나 관상용이 아닌 우리 삶의 동반자이자 벗으로서 함께 살아가는 동물이라는 개념의 ‘반려동물’이라는 단어를 주로 사용한다.

 하지만 반려동물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은 과거에 비해선 높아졌지만, 여전히 개선은 필요한 상황이다. 가장 대표적으로 우리나라의 민법을 예로 들 수 있다. 동물과 관련된 모든 법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동물에 대한 법적 지위는 살아있는 ‘생명’이 아닌 쉽게 사고팔 수 있는 ‘물건’으로 규정돼있다. 실제 동물 보호를 위해 만들어진 ‘동물보호법’은 동물의 학대, 유기 등에 대한 처벌이 약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그 예로 만약 누군가 키우던 동물이  로드 킬(Road kill)을 당한다면, 이에 따른 법적인 책임은 해당 동물을 구매한 가격만을 지불하는 것으로 그친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우리 대학교의 최창본 교수(의생명공학과)는 “법과 제도의 정비보다 동물과 관련한 의식 수준을 높이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사회적인 여건이 조성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동물들이 처한 상황은 녹록치 않지만 동물보호법 개정 촉구 등을 통해 유기동물들의 상황을 개선시키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 세대는 단순히 지금의 반려동물 문화를 유지시키고 참여하기만 해서는 안 된다. 미래시대를 살아갈 사람들로서 반려동물 문화의 방향과 그들의 권리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기회를 가져야만 한다. 이에 황 대표는 “젊은 대학생들이 동물 보호 문제에 더욱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실천을 해주면 좋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미래 세대가 그들을 지킨다

 현재 반려동물은 ‘가족’으로써 우리 일상에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학생들 역시 반려동물을 사랑하고 이들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일부 대학생들은 동물들을 위한 봉사와 문화적 활동을 할 수 있는 동아리, 모임 등을 만들어 더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에 대학생들이 생각하는 반려동물에 대한 의미와 문화적 활동에 대해 짚어봤다.
 
   
▲ 캠페인 활동을 하고 있는 애니메이트

 동물의, 동물을 위한, 동물에 의한 생각, 애니메이트=애니메이트(Animate)는 Animal과 Mate를 합친 말로 ‘동물의 친구’와 ‘생명을 불어넣다’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동물을 사랑하는 대학생들이 그들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모인 대학생 동물보호 연합동아리로 현재도 동물들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 동아리는 동물의 권리를 대변하고, 그들의 복지향상을 유도해 인간과 동물이 조화를 이뤄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설립된 동아리다. 현재 이들은 동물들의 복지와 문화를 위해 지역별로 4개의 팀을 나눠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술제 진행이나, 반려동물 행사 참여 등을 하고 있다.
동아리 애니메이트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간의 교류를 중요한 문화 활동으로 꼽았다. 이러한 활동은 현재의 반려동물 문화를 유지할 뿐만 아니라 미래시대를 살아갈 사람으로서 창조적이고 현실적인 반려동물 문화의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동아리는 앞으로 반려동물이 나아갈 방향과 현 상황에 대해 대학생 세대의 시각으로 이야기해보고, 유기동물을 위해 자유롭게 봉사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김종완 애니메이트 회장은 “미래를 살아가는 주요세대는 현재 대학생인 우리인 만큼 동물의 삶과 그들의 미래가 우리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알아 달라”고 당부했다.

 
   
▲ 유기견보호소 봉사활동을 간 애견클럽

 우리 대학교 학우들을 위한 애견클럽=우리 대학교 내 역시 동물을 위한 동아리가 있다. 바로 1986년에 설립돼 현재 약 70명의 동아리원으로 구성된 ‘애견클럽’이다. 특히 해당 동아리의 절반이 넘는 동아리원들은 강아지, 고양이, 토끼 등 다양한 반려동물을 키우며 동물과 관련한 정보를 나누고 있다.

 과거에는 동물을 ‘애완동물’의 개념으로 소유한다는 의미가 강했다. 이에 애견클럽은 제대로 퍼지지 않은 반려동물 문화를 함양하고 사람들의 인식을 개선시키고자 설립됐다. 이를 위해 해당 동아리는 동물들을 위한 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애견 퍼레이드 등을 통해 동물들의 권리 신장과 문화 활동에 힘써왔다고 한다. 하지만 현재는 반려동물의 개념이 보편화돼, 이러한 동아리의 기능은 많이 축소됐다. 박정우 애견클럽 회장(경제금융4)은 “현재는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소소하게 봉사활동을 다니며 친목을 다지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동아리 측은 2주에 한 번씩 팔공산 근처에 위치한 유기동물 센터를 방문해 유기동물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해 겨울부터는 유기동물 센터가 유기동물들을 위해 연탄을 구입하면, 동아리원들이 유기동물 센터에 방문해 연탄을 나르는 활동을 하고 있다. 이러한 봉사활동을 하는 동시에 미끄러운 길 재정비 등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위한 활동 역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박 회장은 “동물들을 키우게 된다면 그들이 죽을 때까지 사랑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남영 기자, 조규민 기자  skadud2532@ynu.ac.kr, jgm0607@y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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