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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대표자가 말하다] 대학생활의 꽃, 대동제
  • 이훈일 총학생회장(전기공4)
  • 승인 2017.05.14 17:40
  • 호수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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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이 가고 여름의 기운이 느껴지는 5월, ‘대학생활의 꽃’이라 불리는 축제, 대동제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요즘 학생들에게 대동제는 다소 생소하게 느껴지는 단어일지도 모른다. 대동제는 ‘다함께 크게 어울려 화합한다’는 뜻으로, 학내 구성원의 화합과 단결을 이끌어내고 진정한 대학문화를 느낄 수 있는 대학 축제이다. 학생들은 그동안의 학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젊음의 열기를 마음껏 발산한다. 대동제 기간에는 특색 있는 볼거리와 다양한 프로그램 및 장기자랑, 축하공연 등이 진행되고 재학생과 졸업생 그리고 인근 지역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또한 학부(과)별 특성이 잘 묻어나는 주막촌은 대동제의 분위기를 한 층 더 돋보이게 한다.

 현재 영남대학교 2017 압량 천마대동제를 준비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 우리가 가장 우선시하고 있는 것은 ‘학생들의 안전’이다. 총학생회는 대동제 기간 동안 학생들의 안전과 각종 사건, 사고에 대비하여 불철주야 순찰 및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더 안전하고 쾌적한 대동제를 위해서 학생들도 질서를 잘 지키고 주인의식을 가져야 한다. 축하공연을 보러가기 위해 메인무대로 달려가는 행위나 과도한 음주 행위는 각종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모든 사람들은 각종 사건 사고에 유의해 대동제를 즐기길 바란다.

 또한 매년 대동제의 열기가 휩쓸고 간 자리에는 쓰레기만 고스란히 남아있다. 우리가 무심코 버려놓은 쓰레기는 모두 청소노동자분들의 몫이다. ‘아름다운 사람은 머문 자리도 아름답다’는 말은 화장실에만 붙어있는 말이 아니다. 모든 일이 그러하듯, 대동제 역시 마무리가 중요하다. 즐겁게 대동제를 즐겼다면 끝도 아름답게 마무리해야 한다.

 학업으로 인한 부담감을 잠시 내려놓고 모두가 한 마음으로 어울릴 수 있는 만남의 장, 대동제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대동제는 즐겁게 놀면서 아름다운 청춘을 빛낼 수 있는 시간이지만, 나 하나쯤이라는 생각을 버리고 남을 배려하며 캠퍼스 환경을 생각하는 주인의식을 가진다면 더 아름다운 대동제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일상에 지친 그대들이여, 대동제를 즐겨라.

이훈일 총학생회장(전기공4)  pressyu@y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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