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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Job자] 연구원은 경험의 융합이 필요해요
  • 이남영 기자
  • 승인 2017.05.14 18:18
  • 호수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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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삼성전자 수석 연구원으로 활동하는 조재원 씨(정보통신공학 박사 수료). 전자·정보통신 계열 연구직에서 일하는 그를 만나 입사한 계기와 연구원으로서 필요한 자질 등에 대해 들어봤다.

 삼성에 입사하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셨나요?
삼성전자에 입사하기 위해 노력하진 않았어요. 다만 전자·정보통신 계열 연구직의 입장에서 봤을 때 회사는 전공지식을 기본으로 한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 기술 문서 독해 능력 등의 능력을 요구하고 있어요. 이러한 능력들은 시대와 상관없이 갖추어야 할 기본인 것 같아요. 최근엔 학부(과)를 졸업한 신입사원 선발 시에도 재직자가 사내에서 치르는 것과 동일한 수준의 실전 기술 시험을 보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회사에서 요구하는 창의적 문제 해결 수준은 점점 고도화 되고 있다고 볼 수 있어요.

 삼성의 수석 연구원으로서 어떤 업무를 주로 수행하나요?
일반적으로 수석 연구원은 조직에 주어진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임무를 대표로 맡아, 많게는 수백 명의 참여 인원들과 업무를 수행해요. 주요 업무는 상세 목표 수립, 개발 일정 관리, 대외 협력 등이고 이밖에도 과제의 특성과 수행 중의 상황에 따라 수석 연구원의 업무가 더 늘어나기도 해요.

 수석 연구원으로서 업무를 수행하는 데 가장 필요한 자질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입사 전에는 개인의 유능함이 어느 조직에서나 최우선 가치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수많은 정보 앞에 평등한 시대에서는 각자가 갖고 있는 다양한 능력과 경험의 융합이 그 무엇보다 중요해요. 개인의 출중한 능력보다 조직 안에서 협업하고 소통하는 능력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입사하고 나서 깨닫게 됐죠.

 마지막으로 연구원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무엇보다 전공 공부가 우선이에요. 실제로 현업에서 봐야 할 ‘기술 문서’들은 전공 서적 수준의 영어로 된 것들이 많기 때문이에요. 처음엔 어렵고 힘들더라도 꾸준히 전공 서적을 읽어 나가시기 바라요. 또한 적극적인 마인드를 가져야 해요. 교수님이 시키는 과제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궁금한 것들을 찾아내고 고민하고 문제점이 있다면 해결해 보는 연습을 해 보세요. 이러한 연습은 창의적인 감각을 성장시켜서 취업을 준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거예요. 많은 후배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 대학교를 빛내는 주역이 되기를 응원할게요.
 

이남영 기자  skadud2532@y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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