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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실 부족에 대한 불만 제기돼
  • 방재식 수습기자
  • 승인 2017.06.05 18:13
  • 호수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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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강 시간에 편히 쉴 공간이 부족해요” 지난달 우리 대학교 SNS 게시판에 휴게 공간 부족에 대한 학생들의 불만이 제기됐다. 이는 교내에 마련된 휴게실이 부족해 학생들이 불편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본지는 우리 대학교 휴게실 설치 현황에 대해 알아봤다.

 우리 대학교는 단과대마다 학생들이 자유롭게 휴식할 수 있는 남·여 휴게실과 공용 휴게실이 설치돼 있다. 하지만 남·여 휴게실 중 하나만 설치돼 있거나 둘 다 없는 곳도 있으며, 남·여 휴게실이 모두 설치된 단과대는 문과대, 생명응용과학대, 생활과학대 단 3곳에 불과했다. 기계IT대의 경우 남·여 휴게실이 아닌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휴게실이 설치돼 있으며, 그 외 모든 단과대는 여학생 휴게실만 설치돼 있다.

 이처럼 휴게실의 설치 여부가 단과대마다 달라 일부 학생들은 휴게실 확충을 건의했다. 또한 휴게실이 부족해 휴식 장소로 도서관이나 인근 카페를 이용하는 학생들도 있다. 기계IT대 학생 A 씨는 “도서관이나 카페는 휴게실과 달리 편히 쉴 수 없다”며 “자연과학대 내에 휴게실을 확충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학생 휴게실의 경우, 여학생 휴게실과 달리 3개의 단과대에만 설치돼 있어 일부 남학생들이 불만을 제기하기도 했다. 여학생 휴게실만 설치된 것은 불공정하지 못하며 남학생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이 없어 불편하다는 것이다. 박영재 자연과학대 학생회장(통계4)은 “여학생뿐만 아니라 남학생들도 편히 쉴 수 있는 휴게 공간이 필요하다”며 “행정실과 협의를 통해 휴게실을 설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단과대는 강의실과 실습실로 인해 건물 내 가용 공간이 부족해 휴게실을 확충할 수 없는 실정이다. 기계IT대는 학과의 신설로 인해 연구실을 추가로 구축하면서 휴게실 설치 공간을 확보하지 못했다. 대부분의 행정실 측은 휴게실을 설치할 공간이 부족해 확충하지 못하고 있다며, 공간의 여유가 생기면 휴게실을 확충할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한편 일부 단과대는 학생들의 지속적인 건의로 인해 학생회가 나서 휴게실을 확충했다. 문과대 학생회는 단과대 감사위원회실을 남학생 휴게실로 변경했고, 상경대 학생회는 학생회실 일부를 여학생 휴게실로 바꿔 학생들의 편의를 위한 휴식 공간을 확충했다. 총학생회 또한 교내 휴식 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학생회관에 남·여 휴게실을 추가적으로 마련했다. 또한 휴게실 공간 확충이 불가능한 단과대의 경우, 빈 강의실을 학생들에게 개방하는 등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배려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김재훈 재산관리팀 담당자는 “학내 휴게실 설치 공간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지만, 학생들을 위해 휴게실을 추가로 설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방재식 수습기자  bjs0222@y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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