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18.1.6 토 13:29
상단여백
HOME 기획
Sports with YU
  • 이경희 기자, 황채현 기자, 방재식 준기자
  • 승인 2017.10.10 20:56
  • 호수 1639
  • 댓글 0

 축구부, 6년 연속 U리그 권역리그 우승

마지막 홈경기에서 우리 대학교 축구부와 관중, 학부모가 함께한 단체사진

 지난달 15일, 우리 대학교 학군단 운동장에서 ‘2017 U리그 10권역’ 마지막 경기가 열렸다. 이날 우리 대학교 축구부는 대구대를 상대로 1대0 승리를 거둬, 2017 U리그 10권역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우리 대학교는 이날 대구대와의 경기에서 3-4-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김정민, 김호영, 이병욱이 쓰리백라인을 구성했으며, 김태훈이 골문을 지켰다. 중원에는 서민우, 최한솔, 맹성웅, 전상오가 공수를 조율했으며, 최전방에는 권승철, 성호영, 김경훈이 선발로 나왔다. 지난달 7일에 열린 대구예술대와의 원정경기에서 4대0으로 완승을 거두며 우리 대학교 축구부는 권역리그 우승이 확정된 상태였지만, 마지막 경기까지 풀 전력으로 경기에 임했다. 이에 김현준 축구부 감독은 “마지막 홈경기인 만큼 팬들도 많이 찾아와주셔서 끝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기록에 연연하는 것은 아니지만 지금까지 이어온 기록을 깨지 않고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었다”고 말했다.

 우리 대학교와 대구대는 전반전 중반까지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우리 대학교가 경기의 주도권을 잡고 공격을 전개했으며, 대구대는 선 수비 후 역습으로 우리 대학교의 골문을 위협하기도 했다. 전반 43분, 권승철 선수(체육2)가 대구대의 오른쪽 측면을 돌파하던 중, 페널티 박스 내부에서 대구대 선수의 태클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이후 서민우 선수(체육1)가 키커로 나섰지만, 대구대 골키퍼인 유우정 선수의 정확한 선방에 막혔다.

 후반 36분, 팽팽한 0대0의 균형을 깬 것은 우리 대학교 성호영 선수(체육1)였다. 페널티 에어리어 중앙에서 *로빙 패스를 이어받은 성호영 선수가 지체 없이 슈팅을 때려 대구대의 골망을 흔들었다. 대구대와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성호영 선수는 “전반전에는 공이 오지 않아 많이 답답했는데 맹성웅 선수가 좋은 패스를 해준 덕분에 골을 넣을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오는 전국체전과 왕중왕전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 우승할 수 있도록 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우리 대학교 축구부는 오는 20~26일에 진행될 ‘제98회 전국체전’과 11월 3일에 개최될 ‘U리그 왕중왕전’을 대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마지막으로 김현준 축구부 감독은 U리그 권역리그 우승에 대해 “U리그 권역리그 우승보다 우리 대학교 축구부의 모든 선수들이 출전했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싶다”며 “U리그 권역 우승에 연연하지 않고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로빙 패스: 상대 진영을 향해 포물선 형태로 공을 패스하는 것을 뜻함.

협동으로 더욱 빛난 씨름부

우리 대학교 씨름부의 단체전 우승 모습

 지난달 22일부터 5일간 진행된 ‘제9회 전국대학장사씨름대회’에서 우리 대학교 씨름부가 단체전 금메달을 차지했다.

 우리 대학교 씨름부는 인하대와의 결승전(7판 4선승제)에서 4대3의 성적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경기 초반 김성영 선수(체육2)와 송준혁 선수(체육3)의 연승으로 경기의 주도권을 쥐었으나, 이후 3연패를 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어 전도언 선수(특수체육교육2)가 상대편의 샅바를 잡은 후 몸을 살짝 돌리면서 상대편을 넘어뜨리는 ‘들배지기’로 승리해 3대3 동점을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정연민 선수(특수체육교육3)가 상대방의 상체를 왼쪽으로 넘어뜨리는 ‘잡채기’로 상대를 제압하면서 우리 대학교는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허용 씨름부 감독은 “이번 대회에 부상을 당한 선수들이 많아 걱정했지만, 선수들이 단합심을 발휘해 좋은 결과를 낸 것 같아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한편 개인전의 경우, 일부 선수들이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정연민 선수는 장사급(145kg 이하) 결승전에 진출했으나 장성우 선수(용인대)를 상대로 패해 아쉽게 은메달을 차지했다.

은(銀)의환향 유도부 

남자 개인전 유도부 경기 모습

 지난달 20일부터 3일간 진행된 ‘2017 추계 전국 남·여 대학유도연맹전’에서 우리 대학교 유도부가 남자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우리 대학교 유도부는 남자 단체전에서 출전 선수 7명 중 2명이 부상을 입어 기권함으로써 난관에 부딪혔다. 하지만 16강전과 8강전에서 세한대와 계명대를 상대로 각각 4대3의 승리를 거둬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후 청주대와의 결승전에서 2대4로 패배해 준우승에 그쳤다. 이정화 유도부 감독은 “제 능력을 발휘하지 못해 아쉽다”며 “10월에 열릴 전국체전에서는 더 좋은 결과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자 개인전(-90kg급)에서는 송재현 선수(특수체육교육2)가 준우승을 거둬 은메달을 획득했다. 송재현 선수는 김현우 선수(동의대)와의 4강전에서 몸을 앞으로 기울인 후 상대방의 다리 사이에 다리를 걸고 상대방을 넘어뜨리는 기술인 ‘허벅다리 걸기’를 사용해 결승전에 진출했다. 하지만 이문진 선수(용인대)와의 결승전에서 상대방의 등을 매트에 붙인 후 일정시간에 따라 점수를 얻는 기술인 ‘누르기’로 패배해 은메달을 차지했다.

대혈투 끝 무승부

삼성 라이온즈 2군과의 연습경기 모습

 지난달 23일, 경산 진량 삼성 라이온즈 볼파크에서 우리 대학교의 야구부와 삼성 라이온즈 2군의 연습경기가 개최됐다. 우리 대학교는 접전 끝에 삼성 라이온즈 2군과 6대6 무승부를 거뒀다.

 우리 대학교 야구부는 경기 초반부터 6회 말까지 삼성 라이온즈 2군에 6대0으로 뒤지고 있었다. 하지만 7회 초 김진식 선수(체육2)의 안타로 첫 득점을 냈다. 이어 안영현 선수(체육3)와 강성재 선수(체육2) 등은 8회 말까지 연이은 안타를 기록해 삼성 라이온즈 2군을 빠르게 추격했으며, 9회 초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우리 대학교와 삼성 라이온즈 2군은 9회 말까지 접전을 벌였으나 연장전 없이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안영현 선수는 “충분히 역전을 할 수 있는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가 무승부로 끝나 아쉽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태호 야구부 감독은 “경기 초반 기선 제압에 실패해 상대팀으로 승부가 기울어진 상태였지만 경기 후반 선수들의 집중력이 향상돼 동점을 얻을 수 있었다”며 경기 소감을 전했다.

내 친구는 국가대표

 지난달 20일부터 27일까지 강원도 태백에서 ‘제4회 아시아대학축구대회’가 개최됐다. 우리 대학교 축구부 주장 차태주(체육4)는 한국 B팀 대표로 선발됐다. 이에 그를 만나 선발된 소감 및 앞으로의 각오를 들어봤다.

 제4회 아시아대학축구대회 선발명단에 이름을 올렸어요. 당시 기분은 어떠했나요?

 무엇보다 팀을 대표해서 나가는 것이고 아시아 대학 축구부 선수 중 잘하는 선수들을 뽑아 대회를 치르는 것이기에 설레기도 했지만,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더 컸던 것 같아요. 대회 소집 전부터 부상이 있어 걱정을 많이 했어요. 그래도 대회를 잘 마무리하고 와 다행이에요.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나 순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대회의 모든 순간이 기억에 남아요. 그중 일본과 함께 했던 경기가 기억나네요. 일본은 우리 대학교 축구부와 비슷하게 세밀하고 정교한 패스를 위주로 경기를 풀어나갔어요. 일본이 경기하는 것을 볼 때, 우리 대학교 생각이 났어요.

 또한 다른 대학교 축구부 선수들과 각자의 대학에 대한 얘기를 했어요. 그러면서 모든 부분에서 우리 대학교가 좋다는 걸 다시 한 번 더 깨달을 수 있었어요.

 전국체전과 왕중왕전이 남았어요. 남은 전국대회에 임하는 각오는 어떠한가요?

 우리 대학교가 춘·추계연맹전 16강에서 아쉽게 승부차기로 떨어졌어요. 그래서 감독님도 선수들도 전국대회에 대한 아쉬움이 정말 커요. 개인적으로 전국체전에서 꼭 성적을 내고 싶어요. 감독님이 시키는 대로만 한다면 잘 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하고, 작년 우승팀인 만큼 한 번 더 우승을 하고 싶어요.

이경희 기자, 황채현 기자, 방재식 준기자  pressyu@ynu.ac.kr

<저작권자 © 영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경희 기자, 황채현 기자, 방재식 준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