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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강좌개설학부, 수업시간 불만 이어져
  • 방재식 준기자
  • 승인 2017.10.10 20:21
  • 호수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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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9일, 우리 대학교 총학생회 건의 게시판에 야간 강좌의 수업시간과 관련한 글이 게시됐다. 일부 야간강좌개설학부 학생들이 야간 강좌와 주간 강좌의 한 주당 수업시간이 다른 것에 대해 불만을 제기한 것이다.

 주간 강좌의 한 주당 수업시간은 2시간 30분으로, 야간 강좌의 한 주당 수업시간보다 5분 더 길다. 즉 야간 강좌는 주간 강좌에 비해 5분 단축된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야간강좌개설학부에 재학 중인 학생 A 씨는 “주간 강좌를 수강하는 학생들과 동일한 등록금을 납부함에도 야간 강좌와 주간 강좌의 한 주당 수업시간이 다른 것은 불공평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과거에도 이와 같은 학생들의 불만이 이어져 우리 대학교는 야간 강좌의 한 주당 수업시간을 주간 강좌의 한 주당 수업시간과 동일하게 조정한 적이 있다. 하지만 야간 강좌의 수업이 기존 오후 10시 5분보다 15분 늦게 끝나, 오후 10시 30분에 마지막으로 운행하는 통학 버스를 놓치는 일이 발생해, 다시 2시간 25분의 야간 강좌 수업시간을 따르게 됐다.

 일각에서는 야간 강좌의 시작 시간을 앞당김으로써 야간 강좌와 주간 강좌의 수업시간 차이로 인한 문제를 해결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에 강철구 수업학적팀장은 “야간 강좌의 경우, 오전에는 직장에서 근무하다 저녁에 강의를 수강하는 학생들이 있다”며 “야간 강좌의 수업 시간을 앞당길 경우 직장에 다니며 강의를 수강하는 학생들이 수업을 듣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부 야간강좌개설학부 학생들은 주간 강좌의 쉬는 시간에 비해 야간 강좌의 쉬는 시간이 비교적 짧아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우리 대학교 주간 강좌의 쉬는 시간은 15분이나, 야간 강좌의 쉬는 시간은 단 5분이다. 이에 야간 강좌를 수강하는 학생 B 씨는 “쉬는 시간이 짧아 수업을 마친 후 다음 수업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이에 올해 야간강좌개설학부 학생회는 야간 강좌의 쉬는 시간을 기존 5분에서 10분으로 확대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으며, 2학기 중 이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백동민 야간강좌개설학부 학생회장(국제통상4·야)은 “야간 강좌의 쉬는 시간에 대해 학생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후, 야간강좌개설학부 행정실과 논의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방재식 준기자  bjs0222@y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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