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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회 천마문화상] 수상자 인터뷰
  • 김달호 준기자
  • 승인 2018.01.06 12:22
  • 호수 1640
  • 댓글 0

 >박수진(소설 부문 대상)

 작품을 구상하게 된 계기가 무엇입니까?
 실제 작품 속에 등장한 베를린은 직접 여행을 한 곳이라 좀 더 배경에 집중했다. 또한 「외벽」이라는 작품은 실제로 공사를 하고 있는 아파트를 보면서 소외된 사람의 이야기를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작품을 통해 독자에게 주고 싶은 메시지가 무엇입니까?
 작품 속 주인공처럼 아버지와 아들처럼 가정이 무너지면 소통이 부재한 상태에서 살아가는 현실이라 생각한다. 화합에 대한 의미나 가족에 대한 의미를 한 번 더 생각하면 좋겠다.

 이 작품이 본인 스스로에게 어떤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크고 작은 일들, 마음속의 응어리나 겉으로 말하지 못한 말들을 작품에 담았다. 누군가는 겪어봤을 법한 이야기를 담고자 노력했다.

 

 >김가원(시 부문 우수상)

 제 48회 천마문화상에서 작품에 당선됐습니다. 당선된 소감 한 마디 부탁드리겠습니다.
 복학할 예정이고 졸업을 앞둬 답답한 심정이었는데, 상을 받으니까 정말 용기도 나고 힘이 나는 거 같다.

 이 작품을 구상하게 된 계기가 무엇입니까?
 이 작품은 잠이 오지 않을 때 쓴 시다. 아무도 자지 않고 나만 깨있다고 생각하면 불안할 때가 있다. 그 때 뒤에서 어머니가 주무시고 계셨는데, 잠결에 이불을 덮여주셨어요. 그걸 보면서 잠결에도 날 지켜보는 눈이 있다는 생각에 고마우면서도 무섭다고 느꼈다. 그래서 관계에 대한 삶의 성찰을 썼습니다.

 이 작품이 본인 스스로에게 어떤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잠들기 직전에 순간이 내가 완벽해지는 순간 아닐까 생각해요. 그래서 작품 제목도 완전이라는 의미를 담았고요.

 >하지은(평론 부문 가작)

 제 48회 천마문화상에서 작품에 당선됐습니다. 당선된 소감 한 마디 부탁드리겠습니다.
 부족한 글인데 상을 받게 돼, 상이 크고 작음에 상관없이 용기를 준 거 같아 감사하다.

 이 작품을 구상하게 된 계기가 무엇입니까?
 일 년 전, 12월 첫날이었다. 그 때 중도 앞에서 새끼 고양이가 죽어있는데, 어미고양이가 어쩔 줄 모르고 그 주변을 떠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며 너무 충격을 받았다. 고양이가 무서워 제대로 못 쳐다보지 못하면서도 ‘저렇게 죄 없는 것들이 왜 죽어야 할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때부터 죽음에 대해 생각을 했던 것 같다.

 이 작품이 본인 스스로에게 어떤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죽음은 내 인생에 피하고 싶고, 보고 싶지 않은 무서운 것으로 작용했다. 그런데 글을 쓰면 좀 더 담담해지고 삶에 용기가 생긴 것 같다.


 >김태현(시 부문 가작)

 제 48회 천마문화상에서 작품에 당선됐습니다. 당선된 소감 한 마디 부탁드리겠습니다.
 오늘 상병 다는 날인데 공교롭게 상을 타 매우 기분이 좋다

 이 작품을 통해 독자에게 주고 싶은 메시지가 무엇입니까?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들이 많다고 생각한다. 본인이 존재한다는 자체도 많은 사람이 느끼기 힘들다. 그런 것들을 자세히 생각해보면 좋겠다.

 이 작품이 본인 스스로에게 어떤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큰 의미가 있다. 훈련 때 산을 탄 후, 위에서 도시를 바라보니 그 도시가 반짝 반짝 빛이 나고 있었다. 그 모습을 소대장님이 보시면서 ‘저 불빛은 너희가 있기에 빛난다’라는 말을 했다. 그게 정말 와닿는 말이었다. 군인이라는 신분뿐만 아니라 누군가에게 빛나고 있다는 것은 누군가가 뒤에 있다는 측면에서 정말 의미가 남다르다고 생각한다.

김달호 준기자  kdh1102@y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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